정세균 전 총리가 대선후보 출사표를 내고 그 행보의 첫 시작으로 18일 포항을 방문하고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정 전 총리는 인사말에서 포항은 고향인 전북과 위도가 비슷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 유례없는 지진패해를 입은 지역으로 지난 시간 피해대책을 강구키 위해 여러차례 방문하였으며 지진피해 인근에 처가집이 포항 흥해에 있어 각별한 애착과 애정이 깃든 고장으로서 첫 방문지로 오게 되었고 당원 지지자들과 시민들의 환대에 포항사위로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 에서는 우선적으로 기업과 대학이 유지 발전되게 할수 있는가 하는 고심을 많이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세제 혜택등 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인구가 줄어드는 지방소멸을 막을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평생교육을 지방대학에서 할수 있어야 하며 지금은 직업능력을 개발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으며 한번 받은 교육과 중간에 재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하고 조화를 이루어 나가야 지속될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지역소멸이라는 말이 사라지도록 노력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저출산 고령화 문제로는 최근 소득의 불균형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국가가 젊은이들의 자산의 균형을 유지,지원하는 역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국민 개개인이 강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코로나 사태에 방역에 성공하면서 '선도경제'로 치고 나가는데 주력하여 '4만달러에 이르는 국민소득'을 위해 나가도록 하고 강한 대한민국, 경제 대국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특히, 경제부분에서는 대기업의 대주주의 배당이익 분배에 고심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가 너무 심한 상황에서는 경제대국으로 나아 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노.사.정 대 타협을 이루어 내는데 그동안 노력해 왔고 앞으로 이를 통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데 주력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이러한 경제 성장을 위해 "질좋은 성장론, 분수 경제론, 항아리형 성장론" 등의 독자적인 경제논리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실현시켜 경제를 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포항을 방문하여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생각으로는 포항 영일대교를 포함하여 지난 포항지진 피해에 묘책을 마련하여 역활을 하였다고 생각하며 작년에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께 영일만대교 추진을 강하게 푸쉬하여 기재부에서 관심을 갖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며, 개인적으로도 영일만대교가 만들어 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리하여 환동해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인해 관광발전을 이룰수 있을 것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국가와 국토 균형발전에 있어서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대구. 경북의 메가시티의 길을 여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민주당의 낮은 지지율과 국정운영의 추진에 있어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어떤리더가 필요한가를 생각해보며 "4차산업에 대처하는 인물" "위기관리에 강한 인물"이 절실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국민소득 4만 달러 달성과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힘주어 말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당원과 지지자들로 구성된 '균형사다리 발대식'이 열린 뱃머리 평생학습원, 뱃머리 교육관 대강당을 찾은 정 전 총리는 지지자들과 함께 "담대한 회복 강한 대한민국" 이라는 주제로 특강의 시간을 가지고 구호를 외치며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다짐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