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은 7월 1일 제24대 라정기 북구청장이 취임하였다.
신임 라정기 북구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현장행정, 소통행정”을 강조했다.

별도의 취임식 없이 부서별 직원격려 후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장마철을 대비한 읍면동장 현장회의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 날 회의는 북구지역은 넓은 면적과 인구로 재해에 취약할 수 있어 신임 읍면동장과의 상견례를 통해 지역별 재난재해 취약지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마와 태풍 등 자연재난대비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인명피해 우려지역, 산사태 취약지와 수방자재 사전준비, 하수도 덮개 개폐 및 낙엽 제거 등 순찰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느슨해질 수 있는 하절기 방역수칙 대응방안에도 논의하고 대책방안을 강구하였다.
특히, 주요관광지, 다중이용시설, 종교시설 등 밀집, 밀폐공간에 대해서 집중 지도점검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현장 첫 행보로 상습침수지역인 장성배수펌프장을 점검 후 민간 자율방재단을 격려하였고, 용흥동 땅밀림 위험지역을 방문하여 산사태 우려지역도 사전점검하며 민원현장을 꼼꼼히 챙겼다.

라정기 북구청장은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발로 뛰는 현장행정 강화를 위해 읍면동과의 정보공유 및 소통강화로 열린 구정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