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해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황보태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병목)는 7일 소서를 맞아 여름 제철 과일세트를 홀몸 어르신 200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경비는 취약계층을 돕는 후원금인 ‘해도와도’ 사업비로 코로나19로 힘드신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해도동 평생학습관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병목), 선재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원장 김한수), 조민성 시의원, 조영원 시의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에 대비해 마스크 착용 후 손소독제를 사용하여 개인방역에 철저를 기하면서 진행했다.

김병목 해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장마가 시작되고, 코로나19 확진자도 증가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이 더 우려되는 만큼 독거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건강을 비롯한 안전을 확인코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황보태희 해도동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가구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우울함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과일 지원사업으로 건강한 여름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