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종합 스포츠 콘텐츠 회사 루틴 주식회사가 자전거 내비게이션 기업 ‘레이시오’ 와 공식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

루틴주식회사는 현 LPBA 프로 차유람 대표가 2019년 설립한 회사이다. 특히 루틴주식회사는 월 방문자 약 2,500명의 프리미엄 당구장 ‘루틴 플레이스’, 누적 조회 수 약 1,500만 뷰의 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 ‘루틴 스튜디오’, 그리고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는 라이브 스포츠 앱 서비스 ‘루틴 라이브’ 등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업들과 사업 협력을 통해 사업의 확장을 이뤄내고 있다.

2017년 설립한 ‘레이시오‘는 혁신적인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자전거 내비게이션 <트림원>의 개발사이다. <트림원>은 기존 제품 대비 혁신적인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자전거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제품이다.

<트림원>은 큰 화면과 높은 해상도 그리고 반사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하여 강렬한 햇빛 아래에서도 탁월한 시인성을 보인다. 속도, 거리, 파워, 케이던스 및 심박 등 상세한 정보 제공 및 분석은 물론이고 휴대폰 앱을 통해 손쉽게 컨트롤할 수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태양광 기술을 적용하여 자전거 애호가들의 최대 고민 거리였던 배터리 문제를 해결해 라이딩을 나갈 때 보조배터리를 챙겨야하는 번거로움을 날려버렸다. 애플 방식의 정기적인 펌웨어와 앱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면서 자전거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진정성‘ 있는 브랜드로 각인되고 있다.

더불어 ‘레이시오‘는 2018년 킥스타터(미국 크라우드펀딩)에 이어 올해 마쿠아케(일본 크라우드펀딩)에서 성공적으로 펀딩을 유치하면서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따라서 이번 루틴 주식회사와 레이시오의 사업 협력은 새로운 스포츠 제품 사업을 확장하고 제품에 대한 상호 연계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 이번 사업 협력에 따르면 루틴 주식회사는 레이시오 제품을 위해 기존 공간과 홍보 마케팅 기반을 적극 활용한다고 밝혔다. 반대로 레이시오는 제품에 대한 협력 콘텐츠 제작 및 커져가는 자전거 시장 성장에 발맞춰 제품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 개발을 지속한다.

이번 사업 협력은 1년 간 유지된다. 글로벌 자전거 내비게이션 기업을 꿈꾸는 레이시오와 종합 스포츠 컨텐츠 회사를 목표로 하는 루틴 주식회사의 만남이 기존 스포츠 비즈니스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기대된다.

CNB국회방송 취재부 박현우 tactic04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