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후보, 예비경선(컷오프) 4강 안착, 윤석열 후보 김천 당협 방문 "대한민국의 완전히 무너진 공정시스템 반드시 나라의 근본 바로 세우고 부패 일소할 것" CNB 국회방송 윤성필 대기자 ecnb@daum.net |
8일 오전 국민의힘 2차예비경선 4강후보가 발표된 가운데, 윤석열후보는 TK지역 영주, 상주, 김천 당협을 차례로 방문하여 현 정부의 공정하지 못한 시스템을 비난하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 내겠다며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행사가 시작되기 2시간 전부터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의 당사 앞을 가득 채운 200여 지지자들은 윤석열 후보가 도착하자 정권교체를 외치며 뜨거운 환영의 구호를 외쳤다.
이날 윤석열 후보는 "촛불정신과 개혁을 외치면서 시작된 민주당 정권은 온갖 이권과 부패에 눈이 멀어 망가지고 있지만, 비리와 부패를 처벌해야 할 사법체계마저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며 "심지어 대장동과 같은 중대한 비리가 터졌지만, 사법 시스템까지 완전히 망가진 상태라 국민들은 더이상 검찰을 신뢰하지 않는 상황이 되었다"고 심정을 밝혔다.
또한, 윤 후보는 "과거 같으면 벌써 달려들어서 철저하게 수사해 압수수색하고 관련자들이 수없이 쇠고랑을 찼을 텐데 가만히 쳐다보고 있다"면서 "이 정도면 모든 곳에서 민주당 정부의 공정한 시스템이 다 무너졌다고 봐야 된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이 정도면 국가라고 보기 어려운 수준까지 왔다"며 "제가 검찰총장으로 있으면서 민주당의 이러한 작태를 두 눈으로 제 몸으로 대한민국의 어느 정치인 누구보다도 실감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전투구의 정치싸움이 어떤 것인지 겪어보지 않아서 잘 모른다"며 "그러나 나라가 이렇게 가는 것을 도저히 지켜볼 수 없고, 또 국민 여러분과 당원들께서 앞장서서 이걸 쳐부수라고 하기에 제 인생 모든 것을 걸고 나섰다"며 " 무너진 나라의 근본을 바로 세우고 부패를 일소한 상태에서 복지와 성장, 경제발전을 함께 이루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윤후보는 “현 정부는 양심, 양식, 상식을 비롯한 모든 것이 무너진 정부가 현실이다”며 "국민의 세금으로 자기들만의 잔치를 벌이고 있는 민주당 정권의 행태가 아니라 정당한 절차대로 만들어진 재원으로 복지를 이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통령이 된다면 경제 전문가인 송언석 의원과 같은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를 발탁하고 자유민주주의의 근본을 바로 세워 주권자인 국민들의 나라로 만들어 국민들을 행복하게 만들겠다"고 했다.
행사를 마친 윤석열후보는 당원들의 열열한 환호를 받으며 “당원 여러분들의 힘을입어 반드시 국민의힘 후보로서 차기 대통령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 하였다.
한편, 김충섭 김천시장은 구미에서 치루어지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전에 참석하기 위해 윤석열 후보 도착후 간단한 환영의 인사를 나누고 구미 시민운동장으로 이동하였다.
CNB 국회방송 윤성필 대기자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