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류종택)은 대구보호관찰포항지소(소장 권우택)와 대구보호관찰영덕지소(소장 이재화)가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 및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6일(수)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학대의심사례 분석 및 아동학대 가정 처우·지원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고위험 가정을 선별하여 가정방문 시 동행하는 등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 재발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류종택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고위험 가정에 대한 서비스 내실화로 실질적인 가족기능회복을 도울 예정이다”며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 재발방지와 피해아동에 대한 보호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04년 10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경상북도 포항시, 영덕군, 울릉군, 울진군, 청송군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