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근)은 지난 10월 15일(금) 오후 3시부터 포항교육지원청 여울관에서 도의원,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대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학부모회 대표, 녹색어머니회, 학부모자원봉사자회, 교육감 공약이행평가단, 교육계 원로 등 관계자 35여명을 초청하여 "경상북도교육감과 함께하는 2021 포항교육 현장소통토론회" 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참여 인원을 35명 이내로 제한한 가운데 온라인 참여 활성화를 위해 유튜브 맛쿨멋쿨 TV로 교육감과의 대화의 시간을 생중계하여 토론회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하고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펼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학교 지원 강화를 위한 포항교육 현장소통토론회" 라는 주제로 시작된 토론회는 학교 업무 정상화를 위한 포항교육지원청의 교원 업무 경감 추진 과제와 학교 지원 사례 보고가 이어졌다.

신동근 교육장은 학교 업무 정상화를 위해 찾아가는 학부모 체험형 연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협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관리 지원, 웹 기반 학교지원종합자료실 개발 및 운영, 교원 행정업무 경감과제 발굴,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인사컨설팅 등의 업무 개선과 향후 20건의 경상북도교육청 채택과제를 소개하였다.

이날 토론 참석자들이 경북 및 포항교육과 관련하여 현장의 다양한 문제점과 요구사항 및 궁금한 내용 등을 자유롭게 질의하고 임종식 교육감과 포항교육지원청이 함께 답변하는 방식으로 본격적인 대화와 소통의 시간이 이루어졌다.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임종식 교육감은 학부모들과 교원들의 다양한 질의와 건의에 대해 “학생들과 교육 현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하며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과 교육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경북교육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을 겪고 나면 ‘흔들리며 피는 꽃처럼’ 삶의 힘이 될 것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시 낭송으로 전했다.

신동근 교육장은 “학교 현장을 위한 포항교육지원청의 학교 업무 정상화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의견들이 오고 간 이번 소통-공감 한마당을 계기로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포항교육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