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큰동해시장은 지난 3일 전통시장과 관련된 6개 관계기관이 참여해 전통시장 인식개선과 서비스 혁신을 위한 다다익선 플러스 캠페인과 합동점검 및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다다익선 플러스 캠페인은 그간 큰동해시장이 특성화육성시장(문화관광형) 사업을 진행하며 쌓아온 노력을 집약시키고 상인들의 자발적 노력을 독려하고자 진행됐다.

캠페인과 함께 포항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포항센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포항울릉사무소),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포항지원), 포항남부소방서(해도119안전센터), 포항큰동해시장상인회는 6자 상생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를 다짐했다.

이날 각 기관은 시장을 라운딩하며 영업허가 및 사업자등록, 포항사랑상품권가맹여부, 가격 및 원산지 표시, 화재안전 등을 점검하고 홍보 유인물 배포 및 수산물이력제 홍보부스 운영 등 상인들의 실질적인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점검을 실시했다.

김병석 포항큰동해시장 상인회장은 “2020년부터 추진된 다다익선 캠페인을 통해 고객이 믿고 찾는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상인들의 서비스의식도 많이 개선됐다”며,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더욱 발전하는 시장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시의 전통시장은 이처럼 선진 경영과 혁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통시장이 고객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큰동해시장은 지난 2019년 특성화시장육성사업(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돼 2020년 대통령표창 수상,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특성화시장에 재선정돼 현재까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