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산림조합은 1962년에 비영리 법인으로 설립하여 현제는 2,330여명의 조합원과 함께 산주의 권익향상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촉진,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법인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산림조합은 산주와 임업인의 안정적 산림경영과 소득증대를 위한 산림경영지도, 푸른 숲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산림조성사업, 산림휴양사업, 사방사업, 녹색경관조성사업 등 다양한 산림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상호금융업무를 운영하여 건전한 서민금융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택용 칠곡군산림조합장

2021년에는 다사다난 했던 한해였다.

첫째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서 대형 산사태가 발생한 “칠곡군 가산모래재지구”는 파괴된 주차장을 보수하고 무너진 산비탈을 다듬어 정비했으며 사방댐, 계간 수로 등 사방시설을 설치해 산사태 재발과 예방에 집중하여 지역주민의 불안과 경관저해 등을 해소하였습니다.

둘째 '2021년도 산림경영지도 산림청 평가' 결과 전국 142개 조합 가운데 '우수조합'으로 선정됐으며, 산림경영지도 사업평가분석은 산림조합에 배치된 산림경영지도원들의 산림경영지도사업을 통해 군민들에게 임업기술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행정업무를 대행해주는 등의 실적을 합산해 평가하는 자랑스런 상으로 매년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외부용역을 통해 객관적으로 선정하여 그 결과 우수조합으로 평가를 받아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셋째 2012년 상호금융업무를 개시하여 2021년 4월 5일 식목일을 맞춰 금융점포를 본 청사로 확장 이전을 하였으며, 9월경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칠곡군산림조합과 협력하여 소상공인들에게 경영안정자금을 저리로 대출해주는 칠곡행복론(Loan)을 실시하기도 했다.

위의 조합원·임업인, 금융고객 등의 염원에 힘입어 상호금융 발전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으며 발전에 도움을 주신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표시를 전하자함으로 2012년 오픈한 칠곡군산림조합 상호금융은 2022년 10주년을 맞아 예·적금 특판 등 여러 행사를 할 예정이며, 칠곡군산림조합상호금융을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획기적으로 상호금융을 발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 추진 계획 이다.

칠곡군산림조합은 산주·임업인의 오랜 염원인 임업직불제는 2021년 국회 상임위를 통과하여 예산을 512억원이 반영되어 임가소득향상과 임업경영여건 개선이 될 것이다. 임업직불금 지급 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대상 농업경영체를 등록을 완료한 산지이며, 이에 맞춰 칠곡군산림조합은 대리접수를 하여 산주·임업인에게 소득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다.

산림조합 설립 60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경험과 축척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림의 미래가치를 창조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구현하는 조합원과 임업인의 권익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 해본다.

CNB 국회방송 산림전문 서경수 기자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