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2022년 경상북도·포항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회조사는 시민들이 현재 우리사회에 대해 가지고 있는 관심사항이 무엇인지,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느끼는 삶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의식의 변화는 어떤지 등을 파악해 시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조사이다.

매년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포항시민을 대표로 선정된 표본 1,716개 가구주 및 만 15세 이상 가구원이 대상이며, 건강, 가족과 가구, 주거와 교통, 환경, 교육, 포항시 생활만족도 등 13개 부문 51개 항목이 조사된다.

조사방법은 포항시에서 채용한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 조사와 인터넷 조사도 병행하며, 이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거 비밀이 보장되도록 법으로 엄격히 보호된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포항시는 조사원을 대상으로 정확한 조사를 위한 현장 조사 및 조사표 작성요령 뿐만 아니라 코로나 방역수칙 및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이번 조사가 끝나면 분석결과를 통계자료 형태로 인터넷을 통해 내년 11월에 공표될 예정이다.

정명숙 데이터정보과장은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우리시정 정책수립의 초석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