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농기계임대사업소, 태풍 침수 피해 농기계 수리 봉사 나서
- 피해 입은 경운기, 관리기 양수기 등 ‘소형 농기계’ 위주 수리지원
- ‘대형 농기계’는 각 대리점 정비 받을 수 있도록 업체 연결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
2022년 09월 15일(목) 17:31
대송면 한 농가에 방문해 소형 농기계(양수기, 분무기)수리중인 농기계임대사업소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15일부터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 수리 봉사를 진행한다.

농기계 피해농가 수리지원은 농업인상담소나 농기계임대사업소로 피해 접수된 농가를 확인해 우선 지원한다. 그리고 대형농기계는 각 대리점에서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업체와 연결시켜 줄 예정이다.

추후에 접수되는 농가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수리 지원할 계획이다. 피해를 입은 경운기, 관리기, 분무기, 양수기, 예취기 등 소형 농기계를 위주로 정비·수리를 지원한다.

접수 및 문의는 피해지역 농업인상담소 또는 남부(오천) 농기계임대사업소 (☎054-270-4838), 동부(호미곶) 농기계임대사업소(☎054-270-8174)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태풍으로 농업인들이 큰 시름에 잠겨 있다. 농기계 수리 봉사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조금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농기계가 침수된 경우, 시동을 걸지 말고 기계 내부의 물기를 제거해 점검을 해야 더 큰 고장을 예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
이 기사는 CNB 국회방송 홈페이지(http://www.ecnb.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admin@ecn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