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화랑마을, 개원 5주년 맞아 공격적 마케팅으로 ‘성황’기대
- 지난해 가을 사전예약으로 청소년수련은 전년도 대비 98% 증가
- 올해 시민 친화공간과 실내정원 조성사업 실시로 문화 휴게공간 마련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
2023년 01월 11일(수) 18:27
화랑마을 전경사진
경주 화랑마을이 개원 5주년을 맞아 경영 활성화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화랑마을은 고물가, 고환율 등의 악재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유료이용객이 △2020년 6만6095명 △2021년 7만470명 △2022년 10만8120명 등으로 차츰 증가해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앞서 지난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올해 청소년수련은 39개 단체, 1만8008명이 사전예약이 완료됐다. 이는 전년도 9107명 대비 98% 증가한 셈이다.

이러한 기세를 몰아 올해는 다양한 마케팅 방법을 활용해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청소년 수련활동 중 명랑운동회 모습

특히, 온라인 잠재고객 대상 SNS 홍보와 학교‧단체‧기업 등의 방문을 비롯해 업무협약을 통한 수련 및 대관 홍보활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며, 화랑마을은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시설 사업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한다.

육부촌 주변으로 편중되는 이용객을 분산시켜 편의를 증진하고자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피크닉존과 어린이놀이공간 조성 등 친화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화랑전시관 내 10억 예산을 들여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문화 휴게공간인 실내정원 조성사업도 시행한다.

화랑마을 성현진 촌장은 “2023년부터의 화랑마을은 지금까지 화랑마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경주 뉴브랜드의 중심이 될 화랑마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 드린다” 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
이 기사는 CNB 국회방송 홈페이지(http://www.ecnb.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admin@ecn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