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천종복)은 5월 9일(화) 월포해수욕장에서 유·초·중학생, 교사, 지역 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다식목일을 기념하여‘2023 따뜻한 교육회복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

포항교육지원청은 해양도시인 포항 지역의 특성을 학생들이 마음껏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양체험교육 활동을 전개하고자 한다. 특히, 바다식목일에 개최한 발대식을 시작으로 해양스포츠(요트, 서핑), 해양환경교육 및 해양안전교육 등 다양한 해양체험활동을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해양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

이 날 발대식은 염생식물 심기, EM 흙공 던지기, 바다보호 캠페인 및 비치코밍 등 해양환경보호 활동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실천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청하중학교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월포 해변에서 버스킹을 실시하였다. 월포 해변을 무대로 학교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멋진 연주 실력을 선보였다.

포항교육지원청 천종복 교육장은 해양도시인 포항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해양체험 활동을 학생들에게 경험하게 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이 훗날 자라 고향을 다시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겨 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꿈을 실현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