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과 권선청소년수련관(경기도 수원시) 청소년운영위원회(이하, 청운위) 교류활동이 지난 3일 진행되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각 청소년수련시설을 청소년이 운영하도록 하는 법적인 기구로, 이번 교류활동은 영월과 수원의 청소년들이 각 지역의 문화 및 활동을 배우고 자원봉사를 통해 서로 도우며 건강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전개되었다.

권선청소년수련관 청운위 화이부동 15기는 강원도 청소년들과는 첫 교류 활동으로, 영월에서 진행되고 있는 활동에 참여하며 주도적인 청소년 활동에 대한 새로움을 경험했다.

영월 청소년들이 2~3년간 진행해 온 생물다양성 탐사활동을 함께 하고, 지역 농장의 일손 돕기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또한, 점심식사도 스스로 준비하고 식사하며 모든 일정을 청소년 주도적으로 진행하였다.

활동에 참여한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 청운위 위원장 김선중(한국소방마이스터고2) 청소년은 “이번에는 환경활동을 함께하였는데, 다음 교류에서는 청운위 활동의 발전을 위한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누고 싶다.”라며 교류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고, 권선청소년수련관 청운위 부위원장 박서진(곡선중3) 청소년은 “영월에 와서 살고 싶어요!”라며 활동의 기쁨을 전했다.

첫 교류 활동으로 수원 청소년들이 영월에 방문하였으며, 다가오는 8월 중 영월 청소년들이 수원에 방문하여 수원의 문화와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양쪽 청운위는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활동 마쳤다.

강원총괄취재본부 장도현 본부장 alwk10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