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천종복) 포항교육지원청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구, 경북동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6월 13일(화) 센터 연수실에서 포항, 영덕, 청송 지역 학습코칭단 50명을 대상으로 6월 사례회의를 진행하였다.

학습코칭단은 교육 기부 활동에 따른 위촉직으로 정서적 어려움으로 인해 배움이 느려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방과 후 1~2회 학습코칭 및 상담 등 개별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심리와 연계한 학습 부진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학부모와 교사 상담, 사례 회의와 수업 컨설팅 활동에도 참여하여 코칭 대상 학생들에게 체계적 맞춤형 수업을 위해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6월 사례 회의에서는 6월 사례 발표 대상 코칭단의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그림책을 활용하여 학생의 잠재된‘화’를 어루만지는 방법, 학생이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 등의 다양한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와 더불어 한글 해득이 부족한 학생을 위한 나만의 맞춤형 한글 학습 노하우가 함께 소개되어 코칭 활동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사례 발표를 통해 한 신규코칭단은 정서와 학습을 연계한 맞춤형 학습 서비스의 구체적인 방법에 한층 더 다가가게 되었고, 포항교육지원청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내 자료실을 적극 활용하여 자신만의 자료 개발 및 맞춤형 지원 방법 연구에 힘써 전문성을 갖추고 싶다고 전했다.

정영석(유초등교육과장) 포항교육지원청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센터장은 “센터에서는 다양한 상황에 놓여있는 코칭 대상 학생들의 정서와 학습 지원을 위해 애쓰는 코칭단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니 코칭 전문성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