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과학원, "제31회 경상북도학생과학탐구올림픽 및 제41회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 개최
- 과학으로 빛나는 하루, 경북과학경연한마당 펼쳐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
2023년 06월 20일(화) 19:23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원장 이승수)은 지난 17일(토) 구미코에서 ‘즐거운 상상과 아이디어로 과학의 가능성에 도전하라!’라는 주제로 도내 초․중․고등학생 362명을 대상으로 제31회 경상북도학생과학탐구올림픽과 제41회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동시 개최하였다.

특히, 올해는 과학원 주관 두 대회인 제31회 경상북도학생과학탐구올림픽과 제41회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을 기존의 경쟁 중심 대회에서 벗어나 참가 학생과 인솔교사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나누는 과학 페어 형식으로 행사를 운영하였다. 이에 ‘엔데믹, 쇄국에서 개국으로! 관광’이라는 융합과학 연계 전문가 강연, 과학실험한마당 연계 체험 부스 운영 등 볼거리, 배울거리가 다채로운 과학경연한마당이 되었다.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학생과학탐구올림픽의 ‘과학실험한마당’ 분야는 다양한 탐구실험 방법을 적용하여 자기주도적으로 탐구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과학핵심역량을 함양하는데 목적을 두었으며,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지구 온난화 등의 기후위기로 인한 이상 현상을 모의 실험을 통하여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분석하는 활동을 하였다.

다음으로 청소년과학탐구대회 두 종목 중 융합과학 분야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를 과학, 기술, 공학, 인문, 예술, 수학 등의 융합적인 요소를 통하여 창의적인 방식으로 과제를 해결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2023 관광 경북 ‘글로벌 관광도시 경북’의 슬로건에 적합한 각 지역을 대표하는 G-관광도시 모형을 독창적으로 설계하고 제작하였다.

마지막으로 과학토론 분야는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문제 상황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토론함으로써 문제인식 역량 함양과 과학적 논리성을 향상시키는데 있으며, 올해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NFT 아트, 스마트시티, 그리고 우주탐사에 대한 문제점을 찾고 분석하여 토론 과정에서 합리적이고 실천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였다.

한편, 최종심사를 거쳐 과학실험한마당 분야 상위 입상자 4팀은 8월에 예정된 제31회 전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대회에, 융합과학 및 과학토론 분야 초․중․고 상위 입상자 각 1팀은 오는 9월에 예정된 '2023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도대회 결과는 6월 23일(금)에 참가 학생의 학교와 과학원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승수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해 창의융합적인 사고력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세상에 살고 있다. 오늘 하루 과학경연한마당의 다양한 도전 과제에 대해 참가자들이 지금까지 배운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즐거운 상상과 과학적 아이디어로 창의융합적 기량을 뽐내고, 자신이 가진 과학적 잠재력을 경험하는 과학으로 빛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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