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는 사회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학생 및 교직원들이 현혈 후 헌혈증을 모아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총 125명의 인원이 참여했으며, 그중 97장의 헌혈증을 기증했다. 또한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는 지난 2023년에도 104장의 헌혈증을 기증하는 등 매년 많은 양의 헌혈과 헌혈증 기증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헌혈증 기증을 위해 직접 기관을 방문한 학생회장 정휘헌 군은 “참여한 학생들 모두 기쁜 마음으로 헌혈했다. 좋은 일을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최영호 교장은 “이번 헌혈 캠페인은 학생들의 봉사 정신 함양 교육을 목적으로, 헌혈을 통해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높이고 학생들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민주시민으로 육성하기 위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에서는 매년 지속적인 사회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