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민을 위한 지속 가능한 쾌적한 도시숲 조성 방안 논의
- ‘포항시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 전문가 등 참여한 가운데 개최
- 포스코대로 보행자 중심거리, 철길숲 시민광장 등 올해 도시숲 조성계획 자문
-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 위한 도시 녹화 장·단기 계획수립 논의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
2024년 05월 22일(수) 19:29
포항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까지 서면으로 열렸던 위원회는 코로나19 종식으로 이날 대면으로 개최돼 신규 위원 위촉과 함께 심의가 이뤄졌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포항철길숲 시민광장 조성계획 ▲포스코대로 보행자 중심거리 추진현황 ▲2024 기후대응 도시숲 철강4산단 외 4개소의 사업현황 등에 대해 중점을 두고 도시녹화에 대한 양적, 질적 수준향상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다음달 완공되는 포항철길숲 시민광장은 선형의 철길숲에 문화·전시·휴양 등을 즐길 수 있는 넓은 공간의 공원으로 다양한 커뮤니티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포스코대로 보행자 중심거리는 포항철길숲과 형산권역 등을 연결하는 보행자 친화 거리로 새로운 특화 가로경관을 조성해 도심 녹지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조성되는 기후대응 도시숲 5개소는 5ha의 녹지 면적을 확충해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열섬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응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이번 심의를 통해 도시숲 계획 및 설계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숲을 조성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는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3조 1항 및 ‘포항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 조례’ 제17조에 따라 설치된 위원회로서 ▲포항시 도시녹화 장·단기 계획수립 및 추진과제 발굴 ▲녹지의 양적, 질적 수준향상을 위한 방안 ▲ 도시녹화 계획 및 설계의 자문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계획의 수립 및 변경 심의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총 14명으로 시의회 3명, 시민단체 2명, 전문가 7명, 공무원 2명으로 구성돼 있다.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와 관련해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이들 위원은 도시숲 경관 조성 및 효율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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