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김성만)는 5월 30일(목)에 해양생명과학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마인드 역량 강화를 위한 스마트 양식장 현장 실습을 진행하였다.

첫 번째 탐방지로 의성에 있는 의성마늘황토메기를 방문하였다.

김명섭 대표는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하는 해양수산신지식인으로서 2대째 양식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수산업을 1차산업에 국한 시키지 않고 직접 생산한 메기를 가공처리 및 유통까지하며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있었다.

이날 특강을 통해 “수산 양식업은 미래에 가장 유망한 산업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양식업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자세로 열심히 공부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업체 측에서는 직접 제작하여 시판하고 있는 의성황토메기매운탕 선물세트를 학생들에게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오후에는 상주에 위치한 이화정 송어 양식장을 방문하여 송어의 생태 및 양식 방법, 스마트 양식시설 등에 대하여 김도현 대표이사님의 특강과 현장 양식장 투어를 진행하였다.

이화정 송어 양식장은 ICT 기술 기반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육상 수조식 송어 양식장으로 경북 지역 스마트 양식을 선도하고 있는 업체이다. 학생들은 이번 현장 실습을 통해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스마트 양식 산업의 미래를 전망해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번 탐방 교육에 참여한 본교 해양생명과학과 3학년 구○○ 학생은 “양식장 대표님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특강이 매우 인상적이었고 스마트 양식으로 변화하고 있는 양식 산업의 미래가 매우 기대된다. 수산 양식업을 배우는 학생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성만 교장은 “이번 탐방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이 스마트 양식 산업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꾸준하게 노력한다면 미래 스마트 양식장 경영자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