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천종복)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7월 27일(토) 포항 지역 초등학교 1-3학년 학습지원대상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해피캠프' 를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는 청하에 위치한‘숲속 미술학교’에서 미술놀이, 숲놀이터 체험, 옥수수 따기, 미꾸라지 잡기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평소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었다.

지난 6월 8일(토)에 포항, 영덕, 청송 4~6학년 학습지원대상 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해피캠프' 1차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였으며,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평소 학교 생활에서 다소 소외될 수 있는 학습지원대상 학생들에게 맞춘 프로그램 구성과 진행으로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이재헌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교육지원청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학기 중 뿐만 아니라 방학 중에도 맞춤형 학습상담, 학습코칭, 찾아가는 한글학교 등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기초 학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