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대구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 “제11대 김승유 회장” 취임
- “어머니의 품처럼 사랑과 온기가 넘치는 품격 있는 교정연합회가 될 터”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
2025년 05월 14일(수) 18:20
법무부 대구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가 5월 13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임기 2년으로 교정연합회를 이끌 “제11대 김승유 회장”의 취임식이 각계각층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대히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현 대구지방교정청장을 비롯한 교정공무원, 김학술 중앙회장과 역대 회장단 및 교정위원과 내빈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신임 김승유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시간이 되었다.

대구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는 대구지방교정청 산하 대구, 경북, 부산, 경남, 울산 19개 교정기관의 교정위원을 구성원으로 하는 연합체로서 수용자에 대한 교육, 교화사업을 육성 지원함으로써 ‘범죄 없는 밝은 사회’를 이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교화사업에 대한 국민홍보, 교화방법의 개발과 정보수집 및 교류, 회원에 대한 연수, 정부기관 타 교화단체 및 교화연구 기관과의 제휴 및 상호교류,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와 상호교류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1993년 1월 15일 설립되어 32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이날 김동현 대구지방교정청장은 축사에서 “제11대 김승유 회장님을 포함하여 새로운 임원진들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신임 김승유 회장은 오랜 기간 교정현장에서 따뜻한 인품으로 존경을 받아 오신줄 알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경륜과 리더십으로 교정연합회를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조직으로 이끌어 주시길 바라며, 김승유 회장님을 중심으로 연합회가 더욱 굳건해지고, 교정행정과 민간의 협력이 한층 성숙해지는 뜻깊은 날의 출발이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김승유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사회가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나아가기 위해, 교정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사람을 바꾸고, 희망을 심고, 건강한 사회 복귀를 돕는 일은 결코 혼자 할 수 없다며, 우리는 ‘연합’이라는 이름 아래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다양한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의견의 차이를 껴안는 ‘포용의 리더십’을 실천할 것이며,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서로를 인정하며 함께하는 조직, 그 안에서 진정한 협력과 변화가 시작된다고 믿고 있으며, 서로를 존중하며, 마음을 모아 실천하고, 변화와 회복의 길을 함께 열어 가겠다“고 소신과 각오를 밝혔다.

또한, 실행계획으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사회환경 변화로 새로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과는 다른 접근 방식의 교정, 교화 사업을 준비하고 언제 또다시 닥칠지 모를 펜데믹 상황을 대비한 비대면 교정, 교화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정 사업이 소홀해지거나 지연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며, 각 분과별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교정, 교화 활동이 업그레이드 되도록 하여,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조직력 강화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안전한 대한민국! 재범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교정위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특혜를 바라지 않으며 법을 준수 할 것이며, 교정협의회 존재의 필요성과 교정위원님들의 순수한 봉사 정신을 널리 알려, 교정사업 발전을 염원하며 희생을 아끼지 않으시는 위원님과 교정 당국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모범이 되는 단체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김승유 회장은 ”무엇보다 어머니 품처럼 사랑과 온기가 넘치는 품격 있는 대구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를 만들고 일선 19개 교정기관에서 봉사하시고 고생하시는 교정위원들께서도 연합회에 오시면 늘 따뜻한 마음으로 품어 드릴 것이며, 약소하지만 밥 한그릇 이라도 나누며 담소와 함께 그동안의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갈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상급기관으로서 품격있는 회의문화도 만들어 가며, 봉사의 사명감으로 모인 만큼 서로 웃으면서, 서로 다둑여 가며 함께 나아갈 것“을 당부하였다.

끝으로 김회장은 ”지난 2년간 연합회를 잘 이끌어 주신 신정기 회장님과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수상자분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원, 근 각지에서 축하해 주시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내빈 여러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포항과 경주는 인근에 접하고 있으며, 해오름 동맹 지자체로서 올해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년 APEC 세계정상회담"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실시하였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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