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민들레로타리클럽(회장 정소영)은 27일(수) 노인무료급식소 만나의집(대표 왕수일 목사)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만나의집은 하루 평균 185명의 어르신(평균 연령 85세)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며, 지역 노인복지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포항시 노인장애인복지과 서재조 과장이 참석해 격려의 말을 전했으며, 이어 왕수일 목사의 감사인사와 정소영 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양 기관은 협약서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식 후 민들레로타리클럽 회원들은 급식봉사에 참여해 직접 식사를 준비하고 배식하며 어르신들과 따뜻한 시간을 나눴다.

봉사에 함께한 회원들은 “작은 손길 하나가 어르신들의 하루를 밝히는 동시에, 우리에게도 큰 보람과 울림을 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소영 회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절차가 아닌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진심 어린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민들레로타리클럽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울타리로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NB국회방송 전국총괄본부장 김건우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