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 공모전 홈페이지 ‘해킹’으로 개인정보유출... 42일 동안 ‘몰랐다’ - 국가사이버보안센터로부터 ‘해킹 의심’ 연락받고서야 상황 파악 - 현재 확인된 개인정보유출 1건...개보위, “유출 규모 달라질 수 있다” - 권향엽 의원, “다른 이용자에게도 통지해 잠재적 피해 예방해야” CNB국회방송 호남총괄본부장 오경태 okt0797@naver.com |
| 2025년 09월 22일(월) 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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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의원, 산업부 공모전 홈페이지 해킹 대응 지연 지적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 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전 홈페이지 해킹 사실을 42일이 지나서야 뒤늦게 인지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까지 파악된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1건이지만,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최종 조사 결과에 따라 유출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홈페이지의 올해 이용자는 11만 6,330명, 공모전 접수자는 282명이다.
산업부는 매년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접수 기간은 4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였다.
-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는 4월 14일 21시 10분경 기획서를 제출했고, 4월 15일 14시 12분경 성명•소속•휴대전화•이메일•기획서 파일명이 유출됐다.
- 산업부는 5월 27일 국가사이버보안센터(NCSC)로부터 해킹 의심 통보를 받고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했으며, 위탁관리업체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했다.
- 5월 29일 오전 10시 20분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됐고, 산업부는 5월 30일 피해자에게 이메일 통지 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도 신고했다.
권향엽 의원은 “서버가 해킹당해 개인정보가 유출됐는데도 산업부는 42일간 모르고 있었다”며 “공공기관 홈페이지 전반에 대한 보안 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은 피해자 본인에게만 통지하도록 되어 있어, 다른 이용자는 여전히 피해 가능성을 알지 못한다”며 “잠재적 피해 가능성까지 이용자 전체에게 알리고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 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전 홈페이지 해킹 사실을 42일이 지나서야 뒤늦게 인지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까지 파악된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1건이지만,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최종 조사 결과에 따라 유출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홈페이지의 올해 이용자는 11만 6,330명, 공모전 접수자는 282명이다.
산업부는 매년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접수 기간은 4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였다.
-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는 4월 14일 21시 10분경 기획서를 제출했고, 4월 15일 14시 12분경 성명•소속•휴대전화•이메일•기획서 파일명이 유출됐다.
- 산업부는 5월 27일 국가사이버보안센터(NCSC)로부터 해킹 의심 통보를 받고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했으며, 위탁관리업체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했다.
- 5월 29일 오전 10시 20분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됐고, 산업부는 5월 30일 피해자에게 이메일 통지 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도 신고했다.
권향엽 의원은 “서버가 해킹당해 개인정보가 유출됐는데도 산업부는 42일간 모르고 있었다”며 “공공기관 홈페이지 전반에 대한 보안 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은 피해자 본인에게만 통지하도록 되어 있어, 다른 이용자는 여전히 피해 가능성을 알지 못한다”며 “잠재적 피해 가능성까지 이용자 전체에게 알리고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NB국회방송 호남총괄본부장 오경태 okt079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