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와 북포항라이온스클럽은 23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시설에 냄비세트 44개, 쌀 25포대, 컵라면 30박스를 전달했다.

김이진 북포항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따듯한 정을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돌아보는 봉사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포항남부경찰서장(박찬영)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내 북한이탈주민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위문품을 마련한 북포항라이온스클럽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냄비세트는 북한이탈주민 담당 신변보호관이 직접 찾아가 지역 북한이탈주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쌀과 컵라면은 지역 아동 공동 생활가정과 학대 피해 아동쉼터, 조손 가정 불우 청소년에 전달됐다.

CNB국회방송 전국총괄본부장 김건우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