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상공회의소, 2025년도 임시의원총회 개최 - 「경제 위기 극복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결의문」 만장일치 채택 - 금융·세제 지원 확대, 산업용 전기요금 한시 인하 촉구 CNB국회방송 전국총괄본부장 김건우 oprus21@naver.com |
| 2025년 09월 25일(목) 1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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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지난 9월 24일(수) 오후 4시, 2층 회의실에서 “2025년도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총회에는 상공의원 50명이 참석했으며, 의원 변동사항, 주요 예정사업, 고향사랑기부제 교차기부 등을 보고하고, 임원 보선(안)과 「경제 위기 극복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결의문」 채택(안)을 심의·의결하였다.
특히, 만장일치로 채택된 결의문은 지역경제 회복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공의원들의 결의를 담은 것으로, ▲기업 혁신과 자생력 강화 ▲K-스틸법 등 지원입법 조속 추진 ▲금융·세제 지원 확대와 산업용 전기요금 한시적 인하 ▲상생협력과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 ▲미래 성장산업 육성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포항상의 상공의원 일동은 “현 경제위기를 직시하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 지역경제 회복과 도약에 나설 것”을 선언하며, 정부·국회·지자체와 지역경제 주체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했다.
나주영 회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각종 규제로 기업들이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K-스틸법 여야 공동 발의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은 지역경제 회복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총회를 계기로 의원들이 뜻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나가길 바라며, 상공회의소도 기업지원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포항상공회의소 상공의원 결의문
최근 포항 지역 경제는 고환율·고물가, 미·중 무역 갈등과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 등 대내외 경영환경의 악화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특히, 주력산업인 철강산업은 세계적인 공급과잉, 중국의 저가공세, 미국의 보호무역 장벽, 전방산업의 침체까지 더해지면서 설비가동률 하락 및 영업이익 감소 등 포항에 제철소가 건설되고 첫 쇳물이 생산된 이후 가장 큰 위기에 봉착해 있다.
이는 실질적으로 ㈜포스코 포항제철소 1제강공장 및 1선재공장, 현대제철㈜ 포항2공장 폐쇄 등으로 이어지면서 협력사, 지역 중소 철강사들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을 비롯한 지역경제 전반에 그 파장이 퍼져가고 있다.
이와함께 이차전지 산업도 전기차 캐즘현상이 길어지고, 중국의 저가 공세로 수출이 크게 감소하였고, 관련 기업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감하면서 투자도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경제의 절대적 기반인 철강산업이 흔들리면서 포항의 일자리, 상권, 부동산까지 위축되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어, 이는 단순 업황 부진을 넘어 지역 산업 전체의 붕괴 위기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
이러한 제조업의 위축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로 청년층의 대규모 이탈과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기업 투자 위축으로 지역민들이 체감하는 경제적 어려움은 날로 가중되고 있다.
이에 포항상공회의소 상공의원 일동은 현 경제위기 상황을 직시하고, 위기상황 극복 및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첫째, 기업의 혁신과 자생력 강화를 통해 위기 극복에 앞장선다.
포항지역 상공인들은 적극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노력하고, 사업구조 개편과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한다.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사가 상호 협력한다.
둘째, 정부와 국회, 지방자치단체에 실질적인 지원을 강력히 요청한다.
정부와 국회는 지역산업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 철강 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K-스틸법)」 과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 특별법」 등 맞춤형 지원 입법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포항은 철강과 이차전지 등 에너지 다소비형 제조업이 지역산업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만큼 산업용 전기요금의 인상은 생산시 부담 증가로 이어져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인 만큼 산업용 전기요금을 한시적이나마 인하해 줄 것을 건의한다.
셋째, 지역 구성원 모두가 상생과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한다.
기업의 사회공헌과 상생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지역사회, 지자체, 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포항의 경제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첨단화·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여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한다.
AI · 수소 · 친환경 에너지 등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의 미래성장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하여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우리 상공회의소는 위기 극복과 지역산업 도약을 위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을 엄숙히 선언하며, 정부와 국회,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기관의 정책적· 재정적 지원과 함께, 지역경제의 모든 주체가 함께 동참할 것을 호소한다.
2025년 9월 24일
포항상공회의소 상공의원 일동
이날 총회에는 상공의원 50명이 참석했으며, 의원 변동사항, 주요 예정사업, 고향사랑기부제 교차기부 등을 보고하고, 임원 보선(안)과 「경제 위기 극복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결의문」 채택(안)을 심의·의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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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만장일치로 채택된 결의문은 지역경제 회복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공의원들의 결의를 담은 것으로, ▲기업 혁신과 자생력 강화 ▲K-스틸법 등 지원입법 조속 추진 ▲금융·세제 지원 확대와 산업용 전기요금 한시적 인하 ▲상생협력과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 ▲미래 성장산업 육성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포항상의 상공의원 일동은 “현 경제위기를 직시하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 지역경제 회복과 도약에 나설 것”을 선언하며, 정부·국회·지자체와 지역경제 주체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했다.
나주영 회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각종 규제로 기업들이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K-스틸법 여야 공동 발의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은 지역경제 회복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총회를 계기로 의원들이 뜻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나가길 바라며, 상공회의소도 기업지원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포항상공회의소 상공의원 결의문
최근 포항 지역 경제는 고환율·고물가, 미·중 무역 갈등과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 등 대내외 경영환경의 악화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특히, 주력산업인 철강산업은 세계적인 공급과잉, 중국의 저가공세, 미국의 보호무역 장벽, 전방산업의 침체까지 더해지면서 설비가동률 하락 및 영업이익 감소 등 포항에 제철소가 건설되고 첫 쇳물이 생산된 이후 가장 큰 위기에 봉착해 있다.
이는 실질적으로 ㈜포스코 포항제철소 1제강공장 및 1선재공장, 현대제철㈜ 포항2공장 폐쇄 등으로 이어지면서 협력사, 지역 중소 철강사들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을 비롯한 지역경제 전반에 그 파장이 퍼져가고 있다.
이와함께 이차전지 산업도 전기차 캐즘현상이 길어지고, 중국의 저가 공세로 수출이 크게 감소하였고, 관련 기업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감하면서 투자도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경제의 절대적 기반인 철강산업이 흔들리면서 포항의 일자리, 상권, 부동산까지 위축되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어, 이는 단순 업황 부진을 넘어 지역 산업 전체의 붕괴 위기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
이러한 제조업의 위축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로 청년층의 대규모 이탈과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기업 투자 위축으로 지역민들이 체감하는 경제적 어려움은 날로 가중되고 있다.
이에 포항상공회의소 상공의원 일동은 현 경제위기 상황을 직시하고, 위기상황 극복 및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첫째, 기업의 혁신과 자생력 강화를 통해 위기 극복에 앞장선다.
포항지역 상공인들은 적극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노력하고, 사업구조 개편과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한다.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사가 상호 협력한다.
둘째, 정부와 국회, 지방자치단체에 실질적인 지원을 강력히 요청한다.
정부와 국회는 지역산업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 철강 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K-스틸법)」 과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 특별법」 등 맞춤형 지원 입법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포항은 철강과 이차전지 등 에너지 다소비형 제조업이 지역산업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만큼 산업용 전기요금의 인상은 생산시 부담 증가로 이어져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인 만큼 산업용 전기요금을 한시적이나마 인하해 줄 것을 건의한다.
셋째, 지역 구성원 모두가 상생과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한다.
기업의 사회공헌과 상생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지역사회, 지자체, 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포항의 경제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첨단화·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여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한다.
AI · 수소 · 친환경 에너지 등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의 미래성장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하여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우리 상공회의소는 위기 극복과 지역산업 도약을 위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을 엄숙히 선언하며, 정부와 국회,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기관의 정책적· 재정적 지원과 함께, 지역경제의 모든 주체가 함께 동참할 것을 호소한다.
2025년 9월 24일
포항상공회의소 상공의원 일동
CNB국회방송 전국총괄본부장 김건우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