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성광교회 청년부, 충무동 취약가구에 연탄 배달 봉사

여수시 충무동(동장 조희순)은 여수성광교회(목사 최종배) 청년부 봉사단이 지난 23일 관내 취약계층 4가구에 200만 원 상당의 연탄을 지원하고 2세대를 직접 찾아가 연탄 배달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연탄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쌓아둔 연탄이 점점 줄어드는 걸 보면서 난방 걱정이 컸는데 이렇게 넉넉하게 채워주셔서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취약 가구에 연탄 배달 봉사 활동을 하는 모습

여수성광교회 청년부는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연탄을 사용하는 주민들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인들과 함께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순 충무동장은 “매년 한결같이 휴일을 반납하고 땀 흘리며 어려운 이웃을 돌봐주시는 여수성광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따뜻한 나눔이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수성광교회는 매년 추석과 설 명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연탄 봉사, 김장김치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CNB국회방송 호남총괄본부장 오경태 okt079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