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소통 플랫폼 ㈜월드다가치가 지역의료기관 단골병원, 그리고 CNS국회방송과 함께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플랫폼–의료–언론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외국인 헬스케어 홍보·유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 실제 외국인 환자 유입 사례 이어져
협약 이전부터 다가치 플랫폼을 통한 외국인 의료 이용 사례가 나타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 국적의 한 부부가 다가치 플랫폼을 통해 단골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완료하며 공식적인 외국인 환자 방문 기록을 남겼다.
또한 일본인 사용자 한 명이 다가치 피드에 코성형 정보를 문의하면서, 플랫폼이 협약을 맺고 있는 부산의 디자인성형외과로 연결되었고, 실제 시술까지 진행한 뒤 “정확한 연계 덕분에 만족스러운 수술을 받았다”고 후기를 남겼다. 이는 다가치 플랫폼이 실질적으로 외국인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 단골병원 “지역 병원의 미래 판로는 글로벌 외국인 전용 상품 기획할 것”
단골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병원의 판로를 해외 환자 중심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병원 관계자는 “다가치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외국인 환자가 편안한 분위기에서 건강검진과 치료·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외국인 전용 의료 상품과 패키지를 기획 중”이라며 “해외 환자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월드다가치, 해외지사와 병원을 연결하는 글로벌 허브 역할 강화
다가치 플랫폼은 병원이 외국인 환자와 자연스럽게 접점을 만들 수 있도록 플랫폼 내 피드·알림·챗봇 등을 통한 맞춤형 노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인도네시아·베트남·네팔 등지에 구축 중인 월드다가치 해외지사와 의료기관을 직접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여 실제 해외 환자가 국내 병원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구조를 확립한다는 전략이다.

■ CNS국회방송, 외국인 의료 접근성 확대 위한 미디어 지원
언론사인 CNS국회방송은 이번 3자 협약을 통해 외국인 의료 정보 전달, 병원 성공 사례 보도, 글로벌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하며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 플랫폼–의료–언론의 결합 새로운 외국인 의료 유입 모델 주목
㈜월드다가치 관계자는 “지역 병원과 외국인 이용자를 잇는 실질적 통로가 마련되면서 한국 의료서비스를 경험하려는 해외 이용자가 더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외국인 친화 의료환경 구축의 첫 걸음이며, 앞으로 다양한 병원과 협력해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를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3자 협약은 지역 의료기관의 글로벌 판로 확보, 외국인의 안정적 의료 접근성 강화, 언론을 통한 신뢰도 상승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결합되며 외국인 의료 유치에 새로운 길을 여는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CNB국회방송 부산방송국 박시원 총괄본부장 ecnb30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