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홍삼, 이영진)는 지난 26일 동절기를 맞아 관내 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는 겨울 이불과 온열매트, 롤케이크 등 260만 원 상당의 맞춤형 물품이 마련됐으며 관내 취약계층 15세대를 선정해 소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직접 방문을 통해 건강 상태 확인 등 안부를 살피며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진 협의체 위원장은 “추운 날씨에 더 춥고 외로운 소외계층에게 소라면의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꼭 필요한 지역특화 사업으로 따뜻한 소라면 마을복지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삼 소라면장은 “올해 기온 변화가 큰 겨울이 예상되는 만큼 면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촘촘한 한파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취약계층이 한파 속에서 고립되지 않고, 소외되지 않도록 보살핌을 강화하고, 동시에 면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연합모금활동을 통해 4천 8백여만 원을 마련했으며 올해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층 지원 5개 사업, 소라면 마을복지 봉사단 운영 6개 사업 등 1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CNB국회방송 호남총괄본부장 오경태 okt079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