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은 16일 오후 3시 30분 대전시청 브리룸에서 과학비지니스 벨트 대전 확정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염 시장은 “어제 밤잠을 못 이뤘다” 며 “대전의 좋은 일과 개인사가 겹치는 유별난 인연이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1993년 대전엑스포 전야제가 생일로 전야제날 생일을 맞는 감동을 가졌다” 며 “오늘 과학벨트 심의 발표하던 시간에 국회에서 올해의 부부상 수상식을 가졌다”고 소개했다.

염홍철 대전시장과 부인 이종숙 여사는 양성평등에 기여한 공로로 오전 11시 여의도 국회회관에서 세계 부부의 날을 기념해 올해의 부부상을 받았다.

염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의 충청권 입지가 확정된 것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공약이 이행된것에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16일 오후 3시 30분 과학벨트 대전 대덕특구 확정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져,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세종시 , 오송오창의 BT,IT 산업 단지를 하나의 광역경제권으로 발전시켜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육성하는 것이 당초 취지었다” 며 “충청권 3개 시도의 공조체계를 굳건히 해 오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대전 신동-둔곡지구는 세종시 금남면의 대학연구타운과 맞닿아 있고 충북청원군과도 근접해 명실상부한 충청권 삼각벨트의 중심축으로써 내년 초 바로 착공이 가능한 지역이다”고 소개했다.

염시장은 “평가위원회 심의결과 대덕특구가 최적지로 만장일치로 결정되었다” 며 “과학벨트의 근본취지를 되새겨도 사필귀정의 당연한 결과이다”고 평하였으며, 염 시장은 “과학벨트 입지 확정으로 대전은 세계적인 최첨단 과학기술 중심지로 거듭나게 됐다” 며 “대덕연구단지가 그래왔듯이 국부 창출하는 진원지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동 둔곡지구의 대덕특구 2단계, 3단계 산업단지 조성은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대해 염 시장은 “과학벨트의 부지로 필요한 것은 50만평이다” 며 “신동-둔곡지구가 모두 과학벨트로 활용되지는 않을 것으로 절반정도 활용하고 나머지는 현재 MOU 맺은 산업단지를 유치할 것이다”고 답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과학벨트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가장 많은 기자들이 브리핑룸을 찾아 열띤 취재 경쟁이 벌어 졌으며, 16일 기자회견은 관심사를 반영하듯 각계의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했다.


황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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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