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연길 대원의 응급처치로 위급한 상황을 넘겨 -

남양주시 해병전우회(회장. 최재웅) 도농· 해병대전우회소속 인명구조대장 유연길대원이 지난 9일 광릉 숲 문화축제를 구경하다 갑자기 쓰러진 30대 여성을 응급처치 하여 생명을 구해 화제다.

유연길 대원은 교통봉사를 하던 중 구조를 요청하는 다급한 목소리를 듣고 달려 갔다. 쓰러진 여성의 남편은 119에 신고를 하였으나, 워낙 지역적으로 외진 곳이고, 축제로 인해 차량 진입이 원활치 않은 상황이였다. 게다가 환자는 이미 의식이 전혀 없고 몸이 뻣뻣이 굳은 상태였다.

유연길 대원은 침착하게 평소에 배워왔던 응급처치를 실시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응급처치를 통해 의식을 되찾은 환자는 남양주시 보건소 앰블런스에 옮겨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주변에서 칭찬이 이어지자 유연길 해병대원은 “평상시 응급처치에 관심이 많았고, 위급한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라며 겸손해 했다.

경기 / 이삼목 기자

이삼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