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환)는 주5일 근무제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많은 인파가 산과 계곡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산림지역에서의 오염과 훼손행위를 9월 30일까지 집중단속하기로 했다.

이에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는 피서객이 많이 찾는 관내 산간·계곡 등 산림정화구역을 중심으로 불법쓰레기 투기를 비롯한 희귀식물 채집 등 산림훼손 행위를 오는 9월 30일까지 계도·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관내 산림정화구역 5개소/2,547ha, 임도 80구간/380㎞, 등산로 4노선/59.5㎞ 등 주요 산림지역과 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중앙(산림청)과 합동으로 기동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기간 중 산림정화 캠페인 및 산 쓰레기 수거운동을 전개하여 청결한 산림휴양지를 만들고, 적발된 불법사항에 대해서는 산림보호법 등 관련법규에 의거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사법처리 할 방침이다.

영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금년에는 이른 무더위로 많은 피서객들이 일시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림 휴양지에서의 건전한 산행질서와 행락문화의 정착을 위하여 모든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김 시환 / 기자

김 시환 /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