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가 4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17회 여성주간 기념식 및 축하행사 를 한다.

구리시 여성단체 협의회가 주관해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박영순 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인사.임순빈 구리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과.여성단체회원.결혼 이주여성.시민 등이 참석한가운데 1부 기념식과 2부 발표회 및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여성 지위 향상과 양성 평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가화부설가족상담센터 이용미 씨 등 여성발전 유공자 8명이 표창을 받는다.

특히 기념식 말미에는 임순빈 구리여성단체협의회장이 '여성 폭력 근절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한다.결의문 에서"여성에 대한 폭력을 추방하고.폭력 없는 세상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를 보장하라!"는 5개 조항을 결의한다.

2부에서는 주성민 강사를 초청하여"보람된 삶을 배우는 마음"에대한 특강을 듣고.이어서 수택동에 사는 베트남 이주여성인 도티빚평(39세)씨의 감동적인 결혼이주 체험수기가 발표 되고.아사모 구리시 여성회관 동아리팀의 세계 민속춤과 타악 난타 휘모리팀의 공연이 진행되다.

아울러 시는 여성주간행사를 맞이하여 7월중 결혼 이주여성과 주부 등을 대상으로'여성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원표 / 기자

이원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