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전국체육대회 숙박업소로 지정된 종사자에게 대구를 찾는 손님을 친절하게 맞이하고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10일 오후 1시 40분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숙박시설 종사자 위생교육을 한다.

올해 10월 11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는 선수단과 임원, 해외동포, 초청인사 등 28,000여 명이 방문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숙박 혼란을 방지하고 원활한 숙박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장 위치를 고려, 각 시ㆍ도 선수단의 숙소배정을 684개소 13,975실로 완료했다.

위생교육에서는 전국체전 준비와 숙박업 경영 마인드 함양에 관해 교육한다. 또 숙박업계의 당면 현안사항 등의 정보교환 시간과 화재예방 등의 소방안전교육이 열린다.

대구시 이영선 사회복지여성국장은 “대구를 찾는 방문객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업소의 환경과 잠자리를 깨끗이 해 시민이 먼저 친절과 미소로 응대하는 환대 문화를 생활화하고 적정 숙박 요금을 받음으로써 살기 좋은 대구ㆍ다시 찾고 싶은 대구로 기억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 / 박선정 기자

박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