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청장. 허경태)은 장마철 수해로 인한 재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재해에 강한 숲을 조성함과 동시에 재해 우려지역의 산림 내 존치되어있는 숲가꾸기 산물을 장마기 이전에 전량 수집할 계획이다.

금년 장마철은 예년과 달리 큰비가 잦고 태풍 2,3개가 한반도에 상륙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짧은 기간에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위험한 기상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상시수해·재해우려 지역 및 그 인근지역은 물론 관내 숲가꾸기 사업장에 대하여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재해우려 지역의 숲가꾸기 산물을 전량수집 하고 안전지대로 이동 조치를 하는 등 수해 요인을 미리 제거한다는 계획이다.

동부지방산림청 관계관은 “올해 총 186억원을 투입하여 13,800ha의 산림에서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 중이며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베어진 산물은 목재펠릿 원료 등으로 재활용하고 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량 수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기영 / 기자

김 기영 /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