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국회의원도 국비 확보 위해 측면 지원 발 벗고 나서 -

김범일 대구시장은 12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기획재정부 장관.예산실장 등 주요 간부에게 대구시 재정 현안을 설명하고 역점 분야에 대한 국비 반영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건의한다. 또 지역 국회의원도 국비 확보를 위해 측면 지원에 발 벗고 나선다.

김 시장은 기재부에서 대구시가 국제적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첨단의료복합단지 정부센터 완공, 로봇산업클러스터 및 연구개발특구 조성 등을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 2013세계에너지총회의 성공적 개최 등의 국비 반영을 요청한다. 또 도시철도 3호선 및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등 주요 SOC 사업의 마무리를 위해서도 국비가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주호영 새누리당 시당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도 내년도 대구시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주요 간부와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주요 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국비 반영을 촉구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앞으로 대선 등 연말 정치일정 등을 고려해 9월 말 정부 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되기 전까지 대구시 주요 국비 사업이 반드시 정부 예산안에 포함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대구 / 박용모 기자

박용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