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관·산·학 합동 일자리 워크숍을 통해 바른 길 찾아 -

고양시는 지난 13일 킨텍스에서 일자리창출위원, 일자리 실무자로 구성된 일자리 종합 T/F팀, 특성화고 기업인, 공무원 등 일자리 전문분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양 맞춤형 좋은 일자리창출 민·관·산·학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워크숍 진행은 조직화합을 위한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어수봉(한국기술교육대학) 교수의 「일자리창출 성공사례 및 일자리공시제 추진」등의 특강, 일자리 창출 사업발굴을 위한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 되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기 수립된 고양 맞춤형 좋은 일자리창출 4개년 계획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고자 여성, 노인·장애인, 청년, 고양시 선도전략산업 등 4개 분임의 분임조로 브레인스토밍을 실시하여 문제점과 개선의견을 나누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다양한 각도에서 심도 있는 토의로 진행되었다.

분임토의 주제는 경력단절여성, 노인·장애인, 청년, 고양시 선도전략산업 등 취약계층일자리를 핵심주제로 다루었다. 핵심주제 내용별로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수요 공급상 미스매칭문제 해소, 노인·장애인 고용지원제도 정비 및 전문화된 지원체계 마련, 청년일자리로 산업연수 강화 및 기업 인프라 구축 지원, 일자리 콘텐츠간 연계·융합, 고양시 상징 공간 연계 등 14개의 핵심 실천과제를 도출하였다.

최성시장은 이 자리에서 “고양시는 일자리창출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왔으며, 취업취약계층인 여성과 노인, 장애인, 청년 등이 일을 통해 행복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는 이들의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 지고, 일자리 아이디어 발굴과 함께 이를 기초로 만들어진 계획이 잘 실천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오늘 이러한 주제로 민·관·산·학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고, 아울러 우리시 여건에 맞는 신성장 동력산업인 화훼, 방송영상융합, 전시컨벤션산업, 의료관광산업 등을 통한 일자리창출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고양시는 이날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방안 중 실천 가능한 것은 당장 추진하되 도출된 내용은 장·단기 일자리 핵심과제로 선정 외부 전문가의 평가 등을 통해 내년도 민생경제 및 일자리 추진업무에 중점 반영하여 고양시 특성에 맞게 계층별, 테마별로 주제를 세분화함으로써 보다 구체화 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민·관·산·학 합동으로 각계각층의 일자리 전문분야 및 실무부서, 공무원 등이 함께 심도 있는 토의를 함으로써 도출된 일자리 방안은 향후 고양시 일자리창출 사업의 구체적이고 의미있는 결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북부취재본부 / 이성진 기자

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