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는 18일 인천완정초등학교 한국119소년단원 33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에게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사고와 안전수칙에 관한 교육과 학습 및 탐험이 어우러진 체험교육으로 즐겁고 보람 있는 방학생활이 될 수 있도록『한국119소년단 여름체험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프는 부평재난체험관을 방문하여 완강기 탈출, 연기 탈출, 화재진압, 지진 및 풍수해 체험, 심폐소생술 등 재난체험 시설을 활용한 안전체험활동을 진행했으며, 경인아라뱃길 아라타워 전망대를 방문해 서해로 뻗어 나아가는 아라뱃길 주변을 조망하며 진취적 기상을 키우고 아라리움(홍보관)에서 갑문의 원리와 기능을 이해하고 항만 및 물류와 친수공간으로서의 아라뱃길의 의미와 기능 등을 탐색하는 활동을 했다.

인천서부소방서에 따르면 한국119소년단 3개대 70명은 각종 봉사활동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체험캠프를 추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캠프에 참여한 완정초등학교 4학년 윤혜린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 주변에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많이 알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119소년단으로써 가족과 친구들의 안전지킴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