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불모지나 다름없는 동해안 및 포항지역 야구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정규구장 규모의 야구장 건립하여 프로야구 경기에 대한 볼 기회제공은 물론 유소년 야구 및 아마추어 야구 활성화로 야구인구 저변확대 도모하고 야구인프라 구축으로 시민의 여가활용 및 생활체육 영역의 다양화를 하게 되었다.

기존의 포항야구장은 해도근린공원내 2002년도 건립하였으나 규격미달과 관람석 500석, 조명시설도 없는 초라한 간이야구장 수준이었으며,경북 및 포항시 야구협회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포항시장의 과감한 결단과 지역 국회의원의 도움 등으로 국비 81억원, 도비 19억원, 시비 217억원으로 전체 317억원의 예산으로 포항야구장을 건립하게 되었다.

포항야구장은 2010년 3월 2일 착공하여 2012년 7월 31일 준공을 하게 되었으며 기존 야구장을 철거하고 포항야구장의 건립중 포항지역 초.중.고 야구경기를 위해 흥해곡강천변에 곡강야구장을 조성하였으며 이성우 경북야구협회장은 야구경기를 위해 임시 철망을 자비로 설치하였으며, 또한 허구연 MBC 야구해설위원은 포항야구장을 최고의 야구장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야구장 관련 노하우와 설계자문을 무보수로 해 주었다.

포항야구장 준공을 기념하여 제1회 KBO총재배 전국 중학교 야구대회와 프로야구 3연전(삼성:한화)을 포항야구장에서 열릴 계획이며 야구장 준공식은 8월 14일 17:50분에 시작하여 제1회 KBO총재배 전국중학야구대회 개막식과 병행하여 개최하고 계속하여 시민과 관중이 삼성 대 한화전 프로야구 경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의식행사를 최대한 간소화 하였습니다.

포항야구장은 2012년 12월 준공예정이었으나 조기집행 등으로 약 5개월 앞당겨 7월 31일 준공하도록 함으로써 포항시는 당초 예정에 없는 프로야구 경기를 삼성라이온즈와 협의하여 포항야구장 준공되고 프로경기를 치를 준비가 되면 프로야구 포항경기를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원정구단과 경기일정 등을 감안하여 8.14~8.16일간 삼성-한화전을 유치키로 하고 각종 경기시설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서병철 기자.

서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