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는 남양주시 이마트(남양주점, 도농점, 진접점)과 함께 소외계층 아동의 열악한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e-희망하우스’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e-희망하우스’ 행사는 가정형편과 거주환경이 어려운 불우아동 4명과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보다 쾌적한 학습환경을 제공해 주고자 책상, 책장 등을 방문하여 지원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서 책상을 선물 받은 한 학생의 집은 엄마가 건강이 좋지 않은 시각장애인으로 일상적인 집안정리 조차 힘들고, 여름에는 지하방 쾌쾌한 곰팡이 냄새로 시름이 깊었다. 또 비좁은 방에는 정리되지 않은 짐들만 산적해 있어 집안 어디에도 아이들의 공간은 보이지 않았었다.

선물을 받은 이희철(가명,13세) 학생은 “책상이 생겨서 더 이상 누워서 공부하지 않아도 되고 예쁜 벽지가 있는 저만의 학습공간이 생겨서 너무 기쁘다”고 말하면서 웃었다.

희망케어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의 행복한 꿈의 공간을 마련해 주시려고 땀 흘려 봉사해 주신 이마트 주부봉사단과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이마트는 2009년부터 희망케어센터와 공동으로 ‘희망나눔’ 운동 추진 협약을 맺어 그늘진 곳이 없는 남양주시를 함께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경기동부취재본부 / 손명렬 본부장

손명렬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