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25 ~ 27일까지 총 18시간 동안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및 남양주시민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갈등조정자 양성교육’을 운영하고 27일 수료식을 가졌다.

남양주시의 학교폭력예방사업 일환인 이번 학교폭력 갈등조정자 양성교육은 지역사회에서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효과적으로 당사자들이 지역사회의 공동체 일원으로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사회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으로 26명이 수료했다.

이번 양성교육은 회복적 정의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학교폭력에 접근하여 이론교육 및 갈등조정 대화모임 진행 실습을 실시하여, 학교폭력에서의 피해.가해자 사이의 갈등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기법을 익힘으로써 실제 학교폭력관련 학생지도와 자녀양육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었다.

이번 학교폭력 갈등조정자 양성교육 수강자들은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하였으며, “학교폭력의 피해자, 가해자가 진정으로 화해하고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는 새로운 해결방법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향후, 학교폭력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점으로 제시되는 “회복적 학교폭력 통합시스템”을 구현하는「푸른 평화 학교」의 기반이 되는 이번 갈등조정자 양성교육은 올해 하반기 교사대상 2차 양성교육을 예정하고 있다.「푸른 평화 학교」는 금년 9월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5개교에서 시범운영 될 예정이다.

경기동부취재본부 / 손명렬 본부장

손명렬 /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