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27일 시청 회의실에서 남양주고대명품아카데미 총 원우회(회장. 최연범)와 도로입양사업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도로입양사업’이란 일정구간의 국도 및 지방도 경사면 등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도로를 민간단체에 위임해 도로청소 및 잡초제거 등 자율적으로 관리를 맡기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이다.

남양주고대명품아카데미 총원우회는 남양주시의 지역리더 육성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남양주-고려대 명품아카데미 최고지도자 과정´ 수료생들의 모임으로 평소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 및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협약 체결에 따라 향후 남양주시에서는 입양 구간 내 단체의 이름이 새겨진 표지판 설치 및 기본청소도구를 지원할 예정이며 참여단체는 입양구간 내 도로청소, 화단조성 및 잡초제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연 4회 이상 실시하게 된다.

최연범 남양주고대명품아카데미 총 원우회장은 ″이번 도로입양사업 참여를 계기로 명품도시 남양주 조성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의식 고취화 함께 자원봉사활성화 공감대 확산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동호회는 금년 8월부터 도로입양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입양 구간은 국도 45호선 조안면사무소 입구에서 진중삼거리까지 약 3km이다.

경기동부취재본부 / 손명렬 본부장

손명렬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