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어린이회관은 8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전라북도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 40명을 초청, 대구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 40명과 함께 『2012 대구?전북 어린이 문화교류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어린이 문화교류캠프는 대구시 어린이회관과 전라북도 어린이회관이 공동 주관해 매년 교대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구시 어린이회관이 주관해 대구에서 개최하게 된다.

어린이 문화교류캠프는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로 하여금 또래의 친구들과 어울려 각 지역의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정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99년 전북에서 처음 시작했다. 2011년 전라북도 어린이회관이 주관한 행사에 참가했던 어린이가 2012년 대구에서 다시 만나 우정을 나누게 된다.

캠프 주요 일정은 환영행사, 홈스테이, 대구스포츠기념관, 대구미술관, 대구사격장(공기총체험), 대구수상월드(수상놀이체험),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견학 등 대구의 명소를 견학, 체험하고 우정의 시간, 장기자랑, 편지글 작성, 소감발표 등의 우정나누기 행사를 한다.

어린이회관 이성현 관장은 “이번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에게 대구?전북지역 교환 방문의 기회를 제공해 우정을 다지는 것은 물론 이해와 화합의 시간을 가지게 함으로써 상호 간의 올바른 인식과 일체감 조성, 대구 지역의 이미지 개선 및 현장 체험 학습 효과 거양 등 국민화합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 노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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