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해방을 기념하는 광복절 행사를 매년 남다르게 거행하고있다.

2010년 8월 15일 전국 최초로 태극기의 도시를 선포한 구리시는 광복절은 그냥 쉬는 공휴일이 아니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광복절 전후 5일간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애국심을 일깨우고있다.

시는 오는 제67주년 광복절 경축일(8. 15)을 맞아 시청대강당에서 독립유공자 가족을 비롯하여 시장.국회의원.도 시의원.경찰서장.각급기관단체장 및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하여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경축식과 다채로운 경축행사도 갖는다.

먼저 경축행사는 광복절영상물과 유공자 표창장.시장의 경축사와 축하공연과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되며.부대행사로는 시청광장에서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억지주장을 비판하는 독도댄스 풀래시 몹이 실시된다.이와함께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태극기 풍선 날리는 행사도 열린다.

또한 한반도 모형의 독도사진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 존이 설치되고.만화 형태로 제작된 어린이를 위한 독립운동사와 구리시의 독립운동가인 김규식 선생의 자료.국가상징물 관련 사진(100여점)도 시청광장 등에 전시 된다. 아울러 제67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경축 음악회도 열린다.

먼저 오후 3시에는 구리체육관에서 가수 장윤정.남궁옥분.강승모.이나영 등 인기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음악회'가 2시간동안 개최되고.저녁 7시30분에는 구리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성악과 대중가요.비보이 댄스 등으로 구성된 광복 67주년 경축음악회가 열린다.

관계자는 금번 광복절에는 가정에서는 전세대가 태극기를 계양하고 이웃들과 가족이 함께 광복절 행사에 적극 참여 해줄것을 당부했다.


이원표 /기자

이원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