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간부 공무원들이 페이스 북(Facebook)공부 삼매경에 빠졌다. ?시는 컴퓨터 및 스마트 폰 이용 확산에 따라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접할 수 있는 점에 착안해 이를 통한 세계적인 네트워크 형성으로? 홍보매체로 활용하기 위해 우선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8월 8일부터 교육에 들어갔다.

모두 6개 기수로 나누어 시청 전산교육장에서 전문 강사로부터 두 시간에 걸쳐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60분은 페이스 북 계정 만들기와 이해 구성을, 나머지 60분은 페이스 북 체험 및 활용법을 교육한다.

교육은 8월10일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각반 35명씩 2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교육을 받은 공무원들에 의해 페이스 북에는 사진과 홍보성 내용이 두드러지게 늘어나고 있다.

한편, 최명현 제천시장은 지난 7월30일 간부회의 자리에서 모든 “직원들이 페이스 북이나,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같은 SNS를 통해 홍보 요원화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천명의 공직자가 하루에 한 건씩만 홍보하면 1천여 건을 홍보 할 수 있다”며 자신도 직접 페이스 북을 통해 각종 시정을 홍보하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토록 교육열이 높을 줄은 미처 몰랐다”며 “앞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취재본부 / 김 기영 기자

김 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