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박송철)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강화도 인천학생종합수련원에서 10일부터 1박 2일 동안 여름집중교육캠프를 실시하였다.

지휘자 등 교사 10명과 44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이 참여한 이번 여름캠프는 오케스트라의 각 파트 및 합주 집중교육을 통한 연주 능력 향상과 단원들의 창의력 개발과 통합적 리더십 신장, 단체 활동을 통한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실시되었다.

캠프 첫 날에는 오케스트라 합주 및 파트별 연습을 비롯하여 창의성 신장교육으로 도미노 게임, 카프라 쌓기, 천체 관측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단원들은 강화도의 맑은 공기 속에서 밤하늘의 별을 관측하면서 새로운 꿈과 희망을 품고 나누는 시간도 보냈다.

둘째 날에는 도서지역 '찾아가는 음악회'로 강화고등학교를 방문하여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비롯하여 총 6곡의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해 강화고등학교 학생들이 무더운 여름 학업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을 선사했다.

앞으로도 학생교육문화회관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향상음악회,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박환수 / 기자

박환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