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운 한여름밤, 시원함을 함께 해요 -

남양주 오남읍주민자치센터가 오는 16일 제2회 오남호수공원 작은 음악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콘서트는 지난달 29일 열린 제1회 공연에 이어 마지막 무더위를 식혀 줄 음악회로 주민들의 참여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음악동호회들은 16일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오남호수공원에서 천마산에서 내려오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음악공연 등을 선사한다.

이 콘서트에서는 그동안 오남읍주민자치센터에서 갈고 닦은 수강생들의 음악 실력이 한껏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 1부는 지역 음악동아리 팀인 해빌리지 밴드 공연, 7080두울레 밴드 공연, 소리샘 색소폰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시립합창단이 주민들을 찾아 공연을 선보이고 3부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OX퀴즈와 주민 장기자랑등이 계획되어 있다.

양승일 오남읍주민자치위원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오히려 주민들이 한여름밤 시원함을 함께할 수 있는 여름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해서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기동부취재본부 / 윤태희 기자

윤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