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 시설안전 개선대책 발표회 -

김황식 국무총리는 14일 오후3시 (주)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에서 에너지 기업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시설 안전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3월15일 22:30 1.2호기 전선노후화로 전선파본 손상으로 불이나 35대의 소방차가 출동해 출력50%줄여 3시간여만에 불길을 잡았다. 한국중부발전소 최병각 사장은 현장중앙에 지휘본부를 설치해 복구단장 6개팀을 만들어 지난 6월 20일 1호기 복구. 지난달 4일 2호기를 복구했다고 발표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안전관리 환경을 포함시켜 에너지는 국민생활과 산업활동의 생명선과 같다”며 “국민들에게 최선의 차선책으로 불법부품을 사용하는 일은 없어야며 투명한 에너지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예방안전 장기적 대책으로 CEO들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개선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더위로 인해 6, 7월 전력비상에 수천억원이 손실. 앞으로 하계전력 수급의 마지막 향후 2-3주 동안 국민들도 조금만 더 절전에 노력해 전력 파수꾼이 되어 줄 것을 간절히 호소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경부는 이번 대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점검회의를 정례화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을 강화해 안전문화가 현장에 장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모든 대책에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취재본부 / 박하윤 기자

박하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