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작지만 알찬 "수하리 문화축제"개최 -

제7회 수하리 문화축제 ‘수하리디디다’가 오는 25 일 수하산 문화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번 ‘수하리 문화축제’는 매년 봉평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예술놀이캠프를 해온 스튜디오 잇다(studio ETAT)와 수하산문화학교,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개최하여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들을 선 보인다.

주요 행사로는, 아티스트들의 리사이클링 나눔 가게인 '스튜디오 잇다의 이칠마켓 수하산 문화학교의 국악교육을 받은 수하리 주민들과 국악예술인들의 흥겨운 무대인 '우리소리 한마당', 그리고 스튜디오 잇다와 최미애 교수의 진행으로 봉평 학생들과 백제예술대 모델들의 '우리들愛패션쇼'가 펼쳐진다.

또한, 대관령면 수하리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작물을 직거래할 수 있는 '수하리 주민장터'도 운영하여 지역주민 소득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축제전후인 8월 24일, 26일은 봉평 학생들과 백제예술대학생들이 스튜디오 잇다의 아티스트와 함께 자연 속에서 놀고 작업하며 예술을 즐기는 자아 찾기 성장 캠프 '디디다'를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특별한 문화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지역민들과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어 꾸미는 지역축제로, 그 어떤 축제보다 의미가 크다 하겠으며, 앞으로도 조용한 농촌마을에 활력과 예술의 향기가 넘쳐나도록 더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접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