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한 전국 지역자활센터 평가에서 계양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근로능력이 있는‘기초생활 수급자’의 자립을 위한 맞춤형 자활경로 제공을 위해 민간 인프라인 지역자활센터의 역량을 키워 나가기 위한 것으로 자활성공률(탈수급률), 자활공동체 지원, 자활사업단 운영, 지역사회자원 활용 등 평가항목으로 전국 247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계양지역자활센터의 전국 우수기관 선정은 체계적인 자활서비스 제공 및 자활 촉진에 필요한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해 온 성과를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우수기관 선정으로 계양지역자활센터는 인센티브로 운영비를 지원받게 되며, 지원받는 운영비는 50% 이내에서 자활센터 직원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하게 된다. 또한, 성과가 특별한 직원에게는 국 내.외 선진지 시찰 등의 혜택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하여 자활사업 활성화를 도모함은 물론 직원 사기진작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계양지역자활센터는 2000년 문을 열어 현재 9개 자활사업단 및 9개 자활공동체에서 200여 명이 참여해 자립의욕을 불태우고 있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자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저소득층의 자립능력을 배양하고 경제적 자립과 자립의욕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종민 / 기자

이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