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하반기 숲가꾸기 사업장 관리 철저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허경태)은 2012년 하반기 숲가꾸기 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숲가꾸기 사업장의 작업도로는 산중턱, 계곡 등에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계속된 호우로 지반이 약화되어 피해발생이 예상된다. 영림단 등 현장 작업자가 작업장 내 산림피해 위험지역을 수시로 파악하여 즉시 사전예방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있다.

잦은 강우 및 폭염에 따른 작업자의 안전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으므로, 집중호우 및 폭염이 예보된 날에는 작업을 중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및 작업자 건강관리에도 더욱 신경쓰기로 했다.

또한 본격적인 송이철을 맞이하여 송이버섯이 자라는 곳에 숲가꾸기 사업을 할 필요성이 있을 경우,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간담회 등을 실시하여 숲가꾸기 사업에 대해 충분히 알리고 설득하는 과정을 반드시 가지도록 했다.

숲가꾸기 사업을 실시하게 되는 경우에도 중장비의 진입을 자제하고 최대한 가선집재 등을 통해 산물수집을 실행하여 송이 훼손을 최소화 하도록 했다.

가선집재란. 산림내 작업로 없이 가선(架線)을 설치하여 공중선으로 끌어내림으로서 재해를 예방하고 임지훼손을 최소화하는 산물수집방식이다.

동부지방산림청 관계관은 “숲가꾸기 사업은 국유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하다. 날씨와 상황에 맞게 사업을 추진하여 2012년도에도 숲가꾸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 / 장 도현 본부장

장 도현 /본부장